인후염은 목구멍에 일어나는 염증을 말하며, 목이 아프고,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불편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인후염은 갑자기 발병하고 비교적 단기간에 치료되는 '급성 인후염'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만성 인후염'의 두 가지고 나누어집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발병하기 쉬운 인후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인후염의 원인
일반적으로 인후염은 " 급성 인후염" 과 "만성 인후염"의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급성 인후염
급성 인후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원인이 바이러스의 경우는 소아에서 40~70% 성인에게서 20~30%로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많다고 합니다.
세균성인 원인일 경우 용연 균이 많다고 합니다. 용연 균에 의한 급성 인후염은 일반적인 감기의 느낌과는 달리 비염 증상이 없고 기침이 없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 인후염
만성 인후염은 부비동이나 코의 염증을 수반하며 이러한 염증을 원인으로 코의 호흡기능이 저하되어 염증이 크게 번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인후 건조로 인한 통증과 이물감을 동반하며 치료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인후염의 증상
목의 통증 (특히 음식물이나 물을 삼킬 때)
발열
두통
관절통
권태감
목의 림프절 부종
인후염의 전염성
급성 인후염에서는 원인이 바이러스 또는 세균이며 어느 쪽이든 접촉 등에 의해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경로에는 기침이나 재채기, 손을 통하므로 급성 인후염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인후염은 염증이 광범위하게 퍼져 통증이 심하지만 사람 간의 전염은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후염의 예방
급성 인두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손 씻기와 양치질 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했을 때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돌아왔을 때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입, 코로부터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스크는 이러한 감염 경로를 끊는 효과도 있지만 코와 입을 만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겨울에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겨울 기간의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감염의 예방은 급성 인후염, 만성 인후염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도 매일 환기를 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가습기 사용으로 습도를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후염에 좋은 음식
목이 아플 때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뜻한 음료는 통증을 진정시키고 부드러운 음식은 목에 자극을 덜어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꿀
벌꿀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거담제보다 목의 통증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벌꿀에는 과산화수소를 발생시키는 합성물질과 항균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세 미만의 유아는 복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음식은 조직이나 신경을 마비시켜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허브티
따뜻한 음료는 목을 진정시켜 줍니다. 생강이나 타임, 카모마일 등의 따뜻한 허브티가 좋습니다.
소금물 가글
소금물로 가글 하는 것은 목의 붓기를 억제하고 입의 세균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목의 통증이 심할 때에는 소금물로 여러 번 가글 하는 것도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입안이 마르지 않게 프로폴리스 사탕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좋으며 오랜 대화와 큰 소리를 대화하는 것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인후염에 안 좋은 음식
알코올
알코올은 목에 부담을 주며 또한 목이 아프면 수분 보충이 중요하지만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어 금지해야 합니다.
탄산음료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목의 점막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합니다.
감귤류 주스
오렌지주스와 자몽 주스 등 감귤류의 주스는 목에 자극을 줍니다. 또한 주스에 많이 들어있는 당분은 가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목이 아프거나 기침이 나오면 피해야 합니다.
우유
기침이 나오면 우유를 피해야 합니다. 가래가 생기기 쉬워지므로 답답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즈나 버터등의 유제품도 피하면 좋습니다.
카페인
홍차나 코코아, 커피 등에 포함된 카페인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과다한 섭취는 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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