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

동상이란 몸의 일부 또는 전신이 극한의 냉한 환경에 계속 노출됨으로써 혈류장애와 세포의 파괴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추운 겨울철 오랜 시간 저온상태에 노출되거나 겨울철 스포츠인 스키나 눈썰매장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동상의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상의 원인

동상의 원인은 심한추위에 노출되어 신체말단 부위에 주로 혈류장애, 세포장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피부의 혈관은 차가운 고세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하여 피부의 혈류를 줄이는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류가 감소한 상태가 계속되고 세포에 엄격한 산소 부족과 영양 부족이 발생합니다. 

 

또한 극도의 냉한에 의해 세포가 얼어 붙은 상태가 되면 세포 안과 밖을 분리하고 있는 세포막이 파열되거나 하여 세포가 죽어 버립니다. 게다가 치료를 위해 동상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갑자기 온도를 정상화시키면 그때까지 허혈 상태였던 부분에 급속하게 혈액이 흐르는 것으로 조직이 더욱 손상됩니다.

 

동상의 증상

동상증상은 손상된 조직의 깊이와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얕은 동상은 피부에 감각이 없거나 감각이 둔한 상태가 됩니다. 약간 깊은 동사은 물집이나 전반적으로 붓기가 발생합니다. 

 

더 깊은 동상에서는 피부 감각이 완전히 사라지고 차갑고 딱딱해지고 전체적으로 파란색이 됩니다. 방치하면 결국 괴사하고 탁한상태가 됩니다. 

 

동상은 손이나 발가락, 발 뒤꿈치, 귓볼, 코, 볼 등 차가운 바람이 노출되는 곳이나 신체 말단부위에 일어나기 쉽습니다. 말단부위 동상의 주요 증상은 붉은 보라색에 부어오르고, 붉어지고 붓고 가려줘 지며, 뜨거운 느낌이 들고 통증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심해지면 출혈이 일어나거나 물집이 생겨 그것이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추위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땀을 잘 흘리는 체질도 요인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이나 물을 자주 만지는 어른, 노인에게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동상의 대처방법

동상을 입은 사람은 저체온증이 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따뜻한 담요 등으로 몸의 온도를 높인 뒤 빨리 의료기관으로 가야 합니다. 처치가 늦어질수록 조직 장애를 증가시키고 동상을 악화시킵니다.

동상부위를 따뜻하게 하려고 문지르면 조직의 추가 손상으로 이어지므로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동상의 치료

금속융해법

약 40도의 온수에 환부를 넣고 환부를 따뜻하게 합니다. 녹는 동안 심한 통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녹는 동안 환부를 마사지해서는 안됩니다. 체온이 35도 이하의 저체온증의 경우 사지로부터 먼저 따뜻하게 하면 저체온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

2도 이상의 동상은 환부의 융해 후에 열상이나 피부 궤양의 치료에 준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환부의 용융 후 발생하는 진행성 조직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혈관확장제의 투여자 교감신경 블록 고기압 산소요법 등에 의한 말초혈류의 개선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동상의 예방

동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저체온증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팔다리 끝, 귀, 코, 목 등 동상에 걸리기 쉬운 부분은 노출을 최대한 하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동상에 걸리기 쉬워지므로 장갑이나 신발근 등을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하며 또한 장갑과 양말이 젖게 된다면 빨리 교체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손끝 발끝을 움직여 주는 등 혈액순환에 신경을 쓰며 흡연과 음주는 추운 날에는 멀리하도록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동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E의 보충

비타민E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아몬드, 땅콩, 장어, 참치 캔 등에 비타민 E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상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동상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딸을 흘리는 사람, 체격이 작은 사람, 피하지방이 적은 사람, 흡연자, 동상에 한번 걸렸던 적이 있는 사람은 동상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노인이나 아이 당뇨병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저체온증. 동상에 걸리기 쉬운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노화에 따라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열을 발산하는 힘이 약해집니다. 열을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한 혈관의 수축 능력도 저하되어 추위에 대한 감각도 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