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의 초기증상 및 원인

입안에 생긴 모든 암을 일반적으로 구강암이라고 하는데 설암은 일반적으로 혀의 2/3에 부위에 암이 생긴 것을 가리킵니다. 구강암 중에서는 약 60%라 설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연령은 60대에 많다고 합니다만 20~30대 젊은이에게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설암의 원인

설암의 뚜렷한 원인은 확실히 나타나지 않았지만 위험 요소로서 흡연이나 음주에 의한 화학적 만성 자극이나 충치나 치아의 손상에 의한 기계적인 만성 자극, 또한 입안의 위생상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입안에 생기는 점막 병변이 나이에 따라 암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백반증과 홍반증은 10% 정도의 변이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잠재적 악성종양으로서 신중하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설암의 증상

설암의 경우 거울을 사용하여 환부를 직접 볼 수 있는 암입니다. 혀의 양쪽 이어지는 부분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혀의 끝이나 표면의 중앙 부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혀의 뒷면 등 보이기 어려운 장소에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증상에는 혀의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지지만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진 않습니다. 자각증상의 종류로는 혀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혀의 마비가 오거나, 혀의 점막에 붉은 반점이나 흰 반점이 생기는 등, 그리고 구내염이 잘 치료되지 않으며 통증이나 출혈이 지속되며 구취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설암의 검사

설암에서는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검사와 만져보는 촉진을 실시해 암의 크기를 측정합니다. 혀 조직의 깊이까지 암이 퍼져 있는 경우에는 CT검사 MRI검사 등의 화상검사를 실시하여 상태를 파악합니다. 필요에 따라 암의 전이를 검사하기 이하여 PET검사와 뼈 신티그라피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설암의 치료

치료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나 환자의 신체상태에 따라 검토하게 됩니다. 

1. 수술로 이뤄지는 외과치료

2. 방사선 치료

3. 약물 요법

 

설암의 재활

설암수술 후 재활이 중요한데요.  음식을 물고 삼키고 맛보는 기능이나, 발성하고 말하는 기능이 저하된 경우는 재활을 실시하여 이러한 기능들을 회복시켜 줍니다. 특히, 음식을 먹거나 삼키는 훈련은 수술 후 조기재활을 통해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암의 재발

1. 전이

전이가 발견되었을 때의 치료는 수술이 중심이지만,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방사선 치료나 약물요법을 실시하는 일도 있습니다.

2. 재발

수술에 의한 절제를 실시하며 국소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설암의 예방

설암의 예방에는 금연과 금주가 우선시 되고 있으며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몸의 이상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