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이란? 무엇일까요.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심장혈관 중 하나라도 막혀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질병입니다.
심근경색은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혈관질환 중 하나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 무리하게 되는데요. 심근경색을 비롯해 심혈관질환인 협심증, 허혈 심근경색의 대부분은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동맥벽이 딱딱해져 혈액을 잘 옮기지 못하는 상태)의 진행으로 인해 생깁니다.
동맥경화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러한 생활습관병이 관상동맥을 포함하여 전신의 혈관에 나쁜 영향을 초래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동맥류, 지주막하 출혈 등 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들을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은 반드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심근 경색의 전조로 여겨지는 특징적인 증상은 흉통, 흉부 압박감, 속 쓰림 등입니다.
심근경색으로 생기는 가슴 통증은 협심증에 의한 것보다 더 강하며 식은땀이 날 정도로 가슴이 조여집니다
가슴이 짓눌린다라고 표현되는데요.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이전에도 같은 통증이 일어나 빈도나 정도가 증가하고 있는 경우는 발병 위험이 높은 전조증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신경 장애 등의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은 통증을 그다지 강하게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심근경색으로 생기는 통증은 광범위하기 때문에 팔이나 어깨, 치아, 턱이 아프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관련 통). 이 경우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심근경색의 전조가 보이는 환자의 비율은 약 50%에 그쳐 모든 분에게 전조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 증상이 없이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병하여 한시가 다툰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오는 분도 계십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증상을 느낀 경우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방치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건강 진단이나 종합 건강 진단 등을 받아 자신의 심장 상태를 조사해 두는 것도 심근 경색 발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으면 45세 이후 매년 심장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은 재발률이 높은 편으로, 6개월~3년 이내에 심근경색이 재발할 확률은 60~85%로 매우 높은 만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단시간에 하기보다 가벼운 운동을 오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운동 도중 가슴이 심하게 뛴다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을 걸으면 심장마비를 37%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보온에 신경을 쓰면서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단 오전 6~11시는 통계상 심근경색, 뇌졸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인 만큼 걷기 운동도 이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며 각종 한냉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미리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여 건강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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