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이란 인지기능의 장애입니다.
주의력의 장애나 의식의 혼탁, 인식장애가 동반되며 수술등과 같은 어떤원인으로 인해 급격하게 일어나며 하루 중에서도 밤에 그 정도가 심해지는것으로 나타납니다.
감정장애(불안감, 무감정)와 정신운동장애(흥분, 환각, 망상, 축처짐)도 수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징적으로 동반하는 증상으로서 수면·각성 밤낮이 바뀌어 불면증이 심해지는 생활리듬이 깨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됩니다.
섬망의 원인
1. 질병으로 인한 발병으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 병 수막염, 뇌염 등 각종 질병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고령자는 젊은이들에 비해 쉽게 섬망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탈수, 요로감염, 변비, 인푸루엔자, 수면부족 등 노화로 인한 발병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3.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는데요. 장기간 복용하던 약을 갑자기 끊었을 때도 섬망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입원 밑 수술 이후의 충격으로 인한 발병이나 진정제의 영향 및 스트레스로 인해 섬망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망의 증상
1. 불면증과 생활리듬이 밤낮으로 바뀌어 제대로 된 생활이 힘들게 됩니다.
2. 실제로 보이지 않는 벌레나 뱀 등 작은 동물이나 사람이 보이는 환시나 환각, 기억이나 경험을 본래의 사건과는 다르게 해석해 버리는 망상이 나타납니다.
3. 현재의 시간이나 장소를 잊어버리거나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4. 정신착란 및 불안 흥분, 공격적, 내향적 등 감정변화가 극단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5. 손떨림 등의 신경 증상은 알코올 섬망에 많이 나타납니다.
섬망의 진단
섬망 상태에 있으면 본인은 대화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등 보호자가 언제부터 증상이 일어났는지, 증상의 진행 변화의 내용, 건강 상태, 복용중인 약물 등의 문진을 해야 합니다. 그 외 과거의 진료기록이나 증거물들을 통해 언제부터 변화가 일어났는지 찾아야 합니다.
섬망이 일어나고 있으면 주의력이나 판단력이 흐려지므로 단어나 문장 테스트, 이해력, 기억력, 물건의 이름, 문장을 쓰고 도형을 그리는 등의 테스트를 합니다.
섬망의 원인이 되는 탈수가 감염증 등의 징후가 없는지 진찰하고 뇌나 척수 질환등을 검진하며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 검사등이 실시됩니다.
고령자의 섬망은 치매와는 다른 증상으로 판별을 잘 해야 합니다. 섬망은 의식수준의 변화를 동반하고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치매는 의식장애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판별을 위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섬망의 치료
섬망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처치 및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 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밝은 방 분위기 및 방에 있는 물건은 환자가 익숙한 것으로 두고 가까운 보호자를 꼭 동행해야 합니다. 시간과 장소 가족관계등을 알기 쉽게 메모해두고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섬망의 예방과 관리
노인의 경우 탈수, 변비, 요로감염 및 수면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낮 활동을 하고 밤에자는 생활리듬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환경의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익숙한 환경을 크게 바꾸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흥분상태에 있거나 환각이 있다면 주변에 위험한 물건은 두지 않으며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 섬망과 치매
치매환자의 경우 섬망이 일어날 경우 인식의 흐림 정도로 간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 일어나는 서마망은 기본적으로 치료 가능하며 적절하게 진단하여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섬망과 치매를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는 일어나는 방법과 그 경과입니다. 섬망은 발병하는 경우가 급격하고 일어나게 된 시기까지 특정할 수 있으니 치매같은 경우에는 매우 느리게 발병하며 발병시기가 모호합니다.
또 섬망의 증상은 하루만에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의식이 분명해지거나 하지만 치매의 경우 기본적으로 증상이 일정하기 떄문에 섬망과 구분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섬망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반면, 치매는 원래대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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