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찾아오는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

따뜻한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됨으로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증상을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발작이라고도 하며, 고혈압이 원인인 뇌출혈이나 동맥경화증을 원인으로 하는 뇌혈전 등의 급증, 또는 점차적인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의식, 운동, 언어, 지각, 시력 등 다양한 장애가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과거에 가벼운 뇌졸중의 발작이 있던 사람은 물론, 고혈압증이나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병위험이 높으며 암, 심장병과 함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찾아오는 뇌졸중

뇌졸중의 원인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것으로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겨울철에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혈관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급격히 수축하게 되는데,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은 무리하고 이때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혈압이 오르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졸중이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뇌졸중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떄문에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증상

1. 걸음걸이가 얽혀있거나 곧게 서있기가 어려우며 알고있는 단어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2.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를 하게된다.

 

3. 눈동자의 움직임이 비정상이다. 

 

4.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한쪽 손에만 힘이 빠져있다. 

 

뇌졸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및 초기대처

뇌졸중의 예방

1. 뇌졸중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일어나기 쉬우므로 고혈압이 되면 혈관에 강한 압력이 와 상처받기 쉬워지기에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찢어질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은 140/90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금연을 해야 합니다. 흡연에 의해 혈액은 진해지고, 혈압도 상승해 동맥 경화가 진행되어, 뇌졸중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금연을 하면 뇌졸중의 위험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3.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폐기능 개선과 체중감소를 통해 혈압을 낮추도록 합니다. 새벽 운동은 큰 온도차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추운 날에는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소금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절제해야 하며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 동맥 경화가 진행되기 쉬워지므로 LDL콜레스테롤은 줄이고 HLD콜레스테롤을 늘려야 합니다. 

 

5. 적당한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다소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당량을 지나면 몸의 독이 되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켜야 합니다.

 

6.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LDL콜레스테롤혈증 등 다양한 병증의 원인이 됩니다. 비만을 관리하는 것으로도 뇌졸중 예방이 되므로 비만인 사람은 식생활 개선 및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해야합니다.

가벼운 운동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됩니다.

뇌졸중은 초기 대처가 중요

 

뇌졸중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빠른 초기대처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발생하고 얼마 만에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후유증이 달라집니다.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손상된 뇌세포를 빠르게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인데, 뇌졸중이 발생하면 일부 뇌세포가 즉시 괴사 하게 됩니다. 이때 빠르게 혈액량을 높여 뇌세포에 혈액을 공급하면 많은 뇌세포를 살릴 수 있게 됩니다.

 

발생한 후 2-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응급처치 후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정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꾸준한 재활치료로 살아있는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괴사 한 부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게 만들 어 주게 됩니다. 

하지만 뇌혈관에 뇌졸중 위험요소가 자리 잡았기 때문에 재발 확률이 높게 되므로 재발방지에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뇌졸중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 10명 중 2명은 젊은 환자로 밝혀졌는데요. 이렇게 젊은층에서 뇌졸중 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당뇨, 고혈압 과체중등 대사 증후군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꾸준한 의료진의 검진을 받으며 대사 증후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지나친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