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목의 통증 거북목증후군

최근 거북목 또는 일자목 때문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 및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목의 측면을 엑스레이 사진으로 보았을 때 c의 형태가 정상인대 반해 거꾸로 휘어져 있거나 전체가 S자로 보이게 되는 경우 경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없고 목을 앞으로 내민 상태로 경추가 곧게 굳어 버리면 어깨보다 귀가 나와 버려 목을 앞으로 뻗은듯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이 모습이 거북이 같아 보인다고 하여 거북목 증후군이라 불립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해 목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목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의 대부분은 외상 이외의 원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장, 목관절 증후군, 장시간 목을 앞으로 가려진 상태로 유지하여 생기거나 흉골 또는 허리뼈 변형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고 현대인의 대부분이 장시간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민 채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의 증상

우리 목이 C자 형태로 유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몸속에서 가장 무거운 머리를 확실히 지지하고 중력과 충격을 적절히 분산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없어 나쁜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중력과 충격을 분산할 수 없게 되어 추간판이 지속적으로 압박되게 됩니다.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며 어깨 근육이 뭉치고 다양한 통증 발생은 물론 고혈압과 만성 두통, 현기증, 마비, 만성피로 등은 물론 경추간판 탈장 척추 통증, 좌우 어깨 높이의 차이 등도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간혹 잠을 못 자거나 어지럽기도 하여 신경질이 생기고 과민해지게 됩니다.

 

이전에는 50~60대의 분들의 증상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10~30대의 젊은 연력대의 발병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운동량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젊은 층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북목 자가진단

벽에 등을 붙여서 서 있을 때 후두부가 벽과 붙어 있지 않고 떠 있는 상태가 될 경우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에서도 거북목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걸음을 걸을때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걷는다면 거북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거북목의 예방 및 치료

거북목은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등 근육을 펴고 상반신에서 목에 걸쳐 똑바로 유지하도록 의식하여 자리에 앉도록 합니다. 

 

집에서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는데요 어깨 폭만큼 다리를 벌리고 허리 위에 양손을 댄 후 천장을 보듯 머리를 위로 올립니다 그 상태에서 목을 천천히 좌우로 움직여 목 앞과 좌우를 스트레칭해 나갑니다. 

허리에 올린 팔꿈치를 뒤로 모으는듯한 동작을 한 후 목을 좌우로 한쪽씩 스트레칭합니다. 

 

목을 기울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마사지도 거북목에 의한 어깨 결림이나 목 결림을 해소하고 경추 등의 골격을 올바른 위치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손을 이용해 목을 감싸듯이 잡아 줍니다.

 

손가락이 경추뼈를 마주 보고 잡을 수 있게 두 손가락을 이용해 경추 뼈를 위아래로 천천히 눌러주며 마사지 해좁니다. 

 

 폼롤러를 이용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는데요. 폼롤러를 베개처럼 목뒤에 두고 누워줍니다. 이때 무릎을 세운상태로 목을 좌우로 움직여 근육을 풀어줍니다. 

 

전문가에 의한 교정치료로 바로 잡을 수 있는데요 충분한 기간을 두고 교정을 받으며 평소 생활습관에서도 바른자세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거북목 통증을 잡으셔야 합니다. 

 

걷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보행 시나 서 있을 때 의식을 하지 않으면 몸이 앞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 항상 의식하며 걸음걸이도 신경 써서 걸어야 합니다. 

 

'고침단명' 높은 베개가 건강에 해롭다는 말도 있는데요. 자면서 자세를 굉장히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옆으로는 굉장히 흔하게 자게 되는데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머리와의 간격이 생기게 됩니다.

이 간격을 채워주기 위해 베개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적정한 높이의 베개를 찾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며 좋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수면장애도 거북목 악화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베개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식하며 생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