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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생활

골반통증 및 엉덩이통증의 원인일 수 있는 좌골 신경통

by 건고마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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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 신경통이란, 하지 부분에 나타나는 증상의 총칭으로 엉덩이에서 하지에 걸쳐 통증이나 저림 마비 증상이 계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부분에 나타나는 통증과 마비증상 및 저림증상을 좌골신경통이라 합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

허리에 갑작스러운 무리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는 등 돌발적인 동작에 의해 일어날 수 있기도 하지만, 좌골 신경통의 경우에는 어느 순간 갑자기 아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므로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강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 동작이나 자세로 발병한다는 의학적 증거는 없지만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부터 통증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이어지는 통증의 총칭으로 좌골 신경통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질병으로 인해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병으로는 허리 척추 협착증과 추간판 탈장이 있습니다. 

 

척추협착증

척추 안에는 뇌에서 이어지는 신경인 척수가 통과하는 터널이 있습니다. 이것을 척추관이라고 합니다. 이 척추관이 좁아지면 척수를 직접 압박하여 좌골 신경통의 증상이 일어나 버립니다. 척추관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노령인에게 일어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만,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노화 이외에는 명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추간판 탈장

탈장은 요추와 요추 사이의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추간판 조직이 튀어 나는 병입니다. 추간판이 탈출하면 척주관 안에 있는 신경이 압박되어 좌골 신경통의 증상이 일어나 버립니다. 추간판 탈장은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합니다.

또 담배에 포함되는 니코틴이 추간판을 변성시키는 작용으로도 나타나며 담배는 발병 원인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허리를 굽혀 무리를 할 경우 추간판 탈장이 일어나 좌골신경통이 발생합니다.

좌골 신경통의 증상

좌골 신경통의 통증은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통증의 표현도 다양하고 마비가 오는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통증의 부위는 좌골 신경이 다니고 있는, 엉덩이에서 하지에 걸쳐 일어나며 한쪽 다리에 증상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에서 다리에 통증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서있는 것이 어렵습니다

-허리를 비틀면 다리에 통증과 마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엉덩이 통증이 강하고 계속 앉아있기가 어렵습니다.

-걸으면 다리에 통증이 생겨 걷기가 힘들어지지만 쉬면 걸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하나라도 있는 경우는 좌골 신경통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좌골 신경통의 진단

좌골 신경통의 진단은 주로 X레이와 MRI 검사로 진단됩니다. X레이에서는 골절이나 종양 등의 유무를 조사하며 MRI에서는 추간판이나 신경의 상태 등을 확인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나 연령 등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장'이외의 질병의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추의 하부에는 신경의 뭉치가 있는데 거기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도 좌골 신경통과 같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정형외과 방문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좌골 신경통의 대처법과 치료법

좌골 신경통의 증상을 자연스럽게 다스리는 분도 있지만 힘든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분도 있고 일부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은 몸을 편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과 마비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약물요법을 진행합니다. 통증을 억제하는 통증제와 환부에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주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통증의 느낌과 정도는 사람마다 각각이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약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는 표면적인 통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과 통증을 느끼는 부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좌골 신경통으로 강한 통증을 느끼는 상태는 갑자기 불이 불타는 이미지로 비유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불타는 불꽃에 진통제라는 소화제를 뿌려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약물 요법으로 많은 분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만, 증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분 혹은 도보가 어려운 분도 있습니다. 보행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존요법으로는 온열요법, 마사지 요법, 저주파 요법, 견인 요법, 도수치료 등이 있는데요, 이들은 주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견인과 도수 요법 같은 경우에는 통증이 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당겨줌으로써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약화시키고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장비 치료는 코르셋 등으로 요추를 지지해 안정시키는 것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인데요. 복압을 올려 요추를 고정해,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장기간 사용하면 근력이 저하해 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1개월 정도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주사치료법은 국소마취나 항염증제 등 신경 주위나 신경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인데요. 통증의 전달 물질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강한 통증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자율 신경의 긴장도 완화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체내에서 만들어진 통증 물질의 배출도 촉진됩니다.

 

좌골 신경통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증상을 없애고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요. 사람에 따라 효과적인 조치가 다르므로 가능한 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좌골 신경통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등의 수술을 실시하여 신경의 압박을 없앨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몸의 노화는 멈출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선보다는 증상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도 좌골신경통에 도움이됩니다.

집에서도 가능한 예방법

통증이나 마비의 증상이 있으면 그 부분을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장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나 근육이 굳어져 막상 움직이려고 하면 관절이나 근육까지 통증이 나오고 점점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일상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장 등의 환자들은 생활 습관에서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들 때에는 앉아서 들도록 하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기보다 가능한 낮은 위치에서 작업을 하도록 하며 무거운 짐은 되도록 들지 않도록 합니다. 취침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똑바로 누웠을 때는 무릎 아래에 쿠션을 넣어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똑바로 취침시 무릎아래 쿠션을 넣어 통증을 방지합니다.

푹신한 침구류 보다는 적당히 탄력 있는 소파와 매트리스 사용을 하고 S자 자세를 유지하도록 의식합니다.

 

좌골 신경통의 개선에는 금연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담배에 포함되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나 영양공급을 저해해 버려 추간판의 변형이 진행되어 신경통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금연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근육의 긴장과 굳어짐도 풀리고 통증의 원인 물질 배출도 촉진되어 통증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걷기 어려운 신발은 자세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어 좌골 신경통뿐만 아니라 요통이나 관절통 등의 장애가 일어납니다. 

힐이 낮고 가능한 한 끈 신발로 발등을 확실히 지지할 수 있는 타입의 신발을 선택하며 뒤꿈치를 확실히 감싸주며 발가락에 조금 여유가 있는 것으로 선택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걷기 쉬운 구두를 선택하면 허리에 부담이 줄어 좌골 신경통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쪽으로 무게중심을 가하게 되면 척추가 기울어져 자세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방이나 쇼핑백 등을 들 때에는 가능한 한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여 무거운 가방을 들고 있을 때에는 가능한 한 몸에 맞도록 스트랩을 짧게 조절합니다. 좌우로 나누어 짐을 들거나 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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